국세청은 28일 ‘상업용 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 정기고시(내년 1월1일부터 적용)를 통해 전국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전년 대비 평균 1.14% 하락하고, 오피스텔은 평균 2.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동 평균 기준시가 기준으로 가장 비싼 상업용 건물은 서울 종로구 종로6가의 동대문종합상가 D동 건물로 ㎡당 기준시가가 1421만5000원이었다. 이어 서울 중구 신당동의 신평화패션타운(1395만3000원), 청평화시장(1338만4000원), 제일평화시장상가 1동(1336만원)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1차주구센터 A동(1254만4000원) 순이었다.
오피스텔 중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타임브릿지로 ㎡당 452만2000원이다. 이어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433만원),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428만6000원), 서초구 서초동 부띠크모나코(413만원), 강남구 역삼동 역삼아르누보씨티(412만3000원)가 뒤를 이었다.
타워팰리스가 오피스텔 기준시가 1위를 내준 것은 국세청이 2005년 상업용 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 고시를 시작한 뒤 처음이다.
김청중 기자
상업용 건물 동(棟)평균 기준시가 순위 | |||
순위 | 소재지 | 상가명(전년도순위) | 기준시가(원/㎡) |
1 | 서울 종로구 종로6가 | 동대문종합상가D동(2) | 1421만5000 |
2 | 서울 중구 신당동 | 신평화패션타운(1) | 1395만3000 |
3 | 서울 중구 신당동 | 청평화시장(4) | 1338만4000 |
4 | 서울 중구 신당동 | 제일평화시장상가1동(3) | 1336만 |
5 | 서울 강남구 개포동 | 개포1차주구쎈터A동(7) | 1254만4000 |
오피스텔 동(棟)평균 기준시가 순위 | |||
순위 | 소재지 | 오피스텔명(전년도순위) | 기준시가(원/㎡) |
1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타임브릿지(2) | 452만2000 |
2 | 서울 강남구 도곡동 | 타워팰리스G동(1) | 433만 |
3 | 서울 강남구 청담동 | 상지리츠빌카일룸3차(3) | 428만6000 |
4 | 서울 서초구 서초동 | 부띠크모나코(4) | 413만 |
5 | 서울 강남구 역삼동 | 역삼아르누보씨티(5) | 412만3000 |
자료=국세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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