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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아빠와 5남매’ 방송이후 지금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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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름다운 동행’ 특집 ‘사랑’과 ‘나눔’이란 말이 그 어느 때 보다 잘 어울리는 연말이다.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아름다운 동행’은 성탄특집으로 꾸며진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사랑과 나눔의 현장’들을 다시 한번 찾아보았다.

◇서린씨(가운데) 가족은 며칠 전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장식하며 성탄절을 기다리고 있다.
방송팀은 먼저 효주와 예은 두 자매의 집을 방문했다. 4년 전 어머니가 암으로 세상을 등진데 이어 지난해엔 간경화를 앓던 아버지마저 식중독으로 하루 만에 세상을 떠나면서 두 자매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다. 게다가 살던 집마저 3중 계약으로 소유권 시비가 붙으면서 자매는 거리로 내몰리게 됐다. 딱한 사정이 지난 2일 방송된 직후 갖가지 온정이 밀려들었다. 우선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소송이 불가피했던 집 문제를 무료 변호해 주겠다고 나섰고, 유치원 교사가 꿈이었던 효주는 보육교사 도우미로 유치원에 나갈 수 있게 됐다. 자매에게 가장 절실했던 주거 문제도 해결됐다. LH공사의 도움으로 임대주택으로 이사갈 수 있었다.

방송팀은 지난해 6월 방송된 ‘슈퍼맨 아빠와 5남매’ 이후 사연도 소개한다. 7년 전 아내와 이혼한 규열씨는 시각장애의 몸으로 홀로 다섯 아이를 키우고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 했다. 그가 신문배달을 해서 버는 돈으로는 그러나 먹고 살기도 빠듯한 형편이었다. 한창 먹성 좋은 아이들 다섯을 키우다보니 쌀 떨어지는 것도 예삿일이었다. 이런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후원자가 생겼다. 중국 음식점을 갖는게 꿈이었던 규열씨에게 음식 만드는 기술을 알려주겠다는 후원자가 나타난 것이다. 규열씨의 고명딸 성희는 미용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고, 김천시 대표 육상선수인 넷째 재경이는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지난 9월 방송된 서린씨 이야기도 카메라에 담았다. 장애의 몸으로 장애가 있는 아내와 어린 두 아이를 어렵게 돌보는데 현재는 이들을 돌봐주겠다는 자원봉사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인천 연수구에 사는 주부들이 중심이 된 자원봉사 모임 ‘품앗이’까지 만들어지면서 서린씨 가족은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정승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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