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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안 판다고 머리채 잡아…'편의점 폭행녀' 동영상 '충격'

입력 : 2010-12-24 09:09:55 수정 : 2010-12-24 09: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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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있다.
 
이 영상은 지난 20일 밤 10시22분께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모 대학가에 위치한 편의점 CCTV에 촬영된 것으로 영상 속에는 여성 5명이 편의점에 들어와 여점원 A씨(24)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겼다.
 
여성 일행 중 한 명은 A씨에게 1991년생으로 표기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서 담배를 판매할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해당 여성의 외모가 신분증과 다르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해당 여성은 대학 학생증을 제시하며 "이래도 내가 10대냐. 뭐 이런 게 다 있냐"며 욕설을 하고 점원의 머리채를 잡아챈 뒤 약 1분 간 폭행을 가했다. 이 여성은 일행들에게 제지당하면서 편의점을 빠져나갔다. 

경찰 조사 결과 폭행을 당한 A씨는 이들이 술에 취한 상태였고, 이후 전화를 통해 직접 사과를 했기에 사건이 원만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팀 n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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