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직비디오는 남녀 주인공의 우동을 먹는 모습과 함께 손동운과 강민경이 서로 주고받듯이 사랑 고백을 늘어놓는 장면으로 눈길을 끈다.
우동을 먹으면서 사랑을 속삭이는 연인들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했다. 이 곡은 명카드라이브의 ‘냉면’에 이은 미누키 작곡가의 음식시즌 송 두 번째 프로젝트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남녀가 번갈아가며 서로를 향한 사랑의 이유를 ‘우동’의 다양한 매력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후렴구 멜로디의 경쾌함과 두 보컬의 달콤함이 한데 어우러져 듣기 편한 곡으로 완성됐다.
한편 일본식 가락국수를 뜻하는 ‘우동’은 ‘가락국수’라는 우리말 권장 표준어가 있다는 이유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자 음원 제작사는 아예 심의를 요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추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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