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씨 저서 日서 돌풍

2010년 일본 서적판매 실용서 부문 1위, 종합 19위 차지

◇국내에서 출시된 ‘몸짱 아줌마 정다연의 복근운동 따라하기’ 비디오 표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다이어트 선풍을 몰고 온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의 책이 2010년 일본 서적판매 통계에서 실용서 부문 1위, 종합 19위를 차지했다.

 정씨의 두 번째 저서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일본 최대 음반 및 서적 체인망을 지닌 쓰타야(TSUTAYA)의 2010년 연간 서적판매 순위에서 한국인 저서로는 처음으로 실용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랭킹 전문 사이트 오리콘(ORICON)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서적판매 순위에선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이 총 38만3979권이 팔려 전체 서적을 대상으로 한 종합부문 19위에 올랐으며, 미용 및 다이어트부문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정다연씨의 저서는 지난 6월 출간과 함께 곧바로 일본 최대 음반 및 서적 온라인 판매사이트인 아마존의 전체 서적판매 1위에 오른데 이어 라쿠텐, 7&I, BK-1 등 4대 온라인서점에서도 순식간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열도에 한류 몸짱 붐을 일으켰다.

조정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