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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상관없어요~ 중요한 건 ‘내 사람’이란 확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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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12-15 10:35:09 수정 : 2010-12-15 10: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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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힐스 대표 선우용여
요즘 연예가에 안 좋은 소식으로 가득했는데, 반가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바로 배우 허이재씨의 결혼 소식인데요, 아마 새로운 결혼 소식이 없는 한 2011년 연예가의 첫 결혼 스타트는 허이재씨가 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안면이 없지만 그래도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니 마치 제 딸이 결혼하는 것처럼 너무나 기쁘더군요.

허이재씨의 결혼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축하해주고 있는데요, 반면 ‘23세의 결혼’이 너무 빠르다는 의견도 간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인데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결혼적령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혼하기 적당한 나이라는 뜻인데요, 사실 요즘과는 맞지 않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는 수명도 짧았고 조혼이 흔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나이보다는 시기가 중요하죠. 이성을 만나 충분한 교제 기간을 거친 후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드는 결혼적령시기가 나이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드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일까요? 평생을 같이 할 반려자를 만났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겁니다.

이는 남들보다 조금 늦은 싱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해서, 일을 하느라 때를 놓쳐서 등 여러 이유로 아직 혼자라면,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노력하세요.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른 때’란 말도 있듯이 늦은 만큼 부지런히 노력한다면 곧 결혼적령시기가 찾아올 겁니다. 혼자 힘으로 어렵다면 주위 인맥을 동원하거나, 결혼정보회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결혼적령시기가 빨리 도래하게 하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은 축하해줘야 마땅한 일입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든 늦은 나이에 결혼하든 그것은 단지 결혼적령시기가 빨리 온 것과 늦게 온 것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러니 다소 아쉽더라도 남들보다 결혼적령시기가 조금 빨리 찾아 온 허이재씨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 대표 선우용여 president@redhill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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