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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의 '반짝이 트레이닝복' 알고보니…

입력 : 2010-12-14 16:10:22 수정 : 2010-12-14 16: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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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주말극 '시크릿 가든' 속 스타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주인공인 현빈과 하지원이 착용한 의류와 액세서리는 물론 촬영 장소와 배경 등의 관심 또한 높다.

하지원을 제외한 현빈과 윤상현, 김사랑 등이 모두 극중 상류층 인물인 만큼 화려하고 세련된 집과 자동차, 패션 등 고급스러운 장면들이 화면을 채우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극중 현빈의 집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화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촬영 장소에 대한 문의와 방문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현빈이 입은 '반짝이 트레이닝복'은 최고의 관심사다. 밤무대 의상 쯤으로 보일 법 하지만 드라마 상에서는 '40년간 트레이닝 복만 만든 이태리 장인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명품'으로 소개된다.

하지만 이 의상은 이태리 장인이 아닌 현빈의 스타일리스트가 정성스럽게 제작한 옷이다. 2회에 현빈이 입었던 호피무늬 트레이닝복 역시 스타일리스트 작품이다. 

또한 최상류층 여성으로 출연 중인 김사랑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일년에 1억 이상을 써야 출입이 가능한 VVIP라운지의 혜택을 즐기고, 찰랑이는 긴 생머리는 오가닉스 헤어 제품으로 손질하며 우아한 멋을 자랑한다.

'시크릿가든'은 까칠하고 도도한 백화점 상속남 주원과 무술감독을 꿈꾸는 액션 스턴트우먼 라임의 영혼이 바뀌어져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왕좌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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