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 시즌을 마감하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12월, 스포츠 스타들의 결혼소식이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한화이글스 소속 투수 윤규진(26)은 탤런트 조하진(25·본명 조경희)과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동안 교제해 온 두 사람은 오는 12일 오후 1시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대전시 유성구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윤규진은 2003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뒤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구사하며 중간계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하진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돌아온 일지매'에 출연한 바 있는 신인배우다.
한편 지난 5일 KIA타이거즈 최희섭과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미가 결혼한 가운데 오는 11일 지바롯데 김태균-전 KBSN 아나운서 김석류, 19일 삼성라이온즈 배영수-미스코리아 출신 박성희, 26일 소프트뱅크 이범호-김윤미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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