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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값 폭행’ 재벌가 2세 최철원씨 경찰 조사

입력 : 2010-12-03 01:56:36 수정 : 2010-12-03 0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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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SK)가 2세로 ‘맷값 폭행’ 논란을 일으킨 물류업체 M&M 전 대표 최철원(41)씨가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고용승계 문제로 분쟁을 빚은 탱크로리 기사를 야구 방망이와 주먹으로 때린 뒤 ‘맷값’이라며 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는 최철원 전 M&M 대표가 2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이제원 기자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들어선 최씨는 “저 때문에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지고 사회적으로 시끄러워져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달 18일 고용승계를 요구해 온 탱크로리 기사 유모(52)씨를 사무실로 불러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뒤 무마 명목으로 2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유씨를 폭행하고 돈 준 사실을 인정했지만, 돈을 건넨 시점은 유씨의 진술과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귀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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