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연극인협의회는 여성 연극인을 대상으로 한 제5회 올빛상 희곡상 수상자로 극작가 오혜령씨(70·사진)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평론상은 신현숙(67) 덕성여대 명예교수, 무대예술상은 신선희(66) 서울예술대 교수가 각각 차지했다. 연기상은 극단 에밀레의 이애자(61) 대표, 연출상은 극단 뮈토스의 오경숙(56) 대표에게 돌아갔다. 올해 신설된 신인연기상은 극단 앙상블의 수석단원인 조정민(38)씨가 받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대학로 서울연극센터에서 열린다. 신동주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