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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리틀엔젤스, 태국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헌화 및 아피싯 태국총리 예방

입력 : 2010-11-09 08:34:29 수정 : 2010-11-09 08: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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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 유엔 16개국 순회공연 중인 리틀엔젤스 예술단 단원들이 8일 태국 촌부리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서 열린 전몰용사 추도식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촌부리=송원영기자

한국전 참전 유엔 16개국 3차 아시아 순회공연을 시작한 리틀엔젤스 예술단이 8일 오전 6.25전쟁에 참여했던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왕실수비대 21연대 한국전쟁 참전 기념관을 방문했다. 
태국은 한국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12,800여 명을 파견 했으며, 이 가운데 136명이 전사하고 1,296명이 부상을 입었다.

8일 태국 촌부리 한국전 참전 기념탑에서 열린 전몰용사 추도식에서 리틀엔젤스와 유엔군 한국전 참전 60주년 기념사업회 박보희 추진위원장이 헌화 및 묵념을 하고 있다.
촌부리=송원영기자

태국 군인 100여명이 도열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된 추도행사에서 박보희 유엔군 한국전 참전 60주년 기념사업회 위원장은 추도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태국이 한국전쟁에 식량을 지원하고 육, 해, 공군으로 참전을 해서 대한민국이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고 감사와 보은의 말을 전했다.

태국 촌부리의 한국전쟁 기념관을 방문한 리틀엔젤스 예술단
촌부리=송원영기자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이날 오후 방콕에서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를 예방하였다.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태국이 지난 60년 동안 정치, 경제적으로 서로 활발한 교류를 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피싯 총리는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태국 방문으로 양국이 상생협력을 통해 공정하고 호혜적인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공동 번영으로 나아가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사진 위)한국전 참전 유엔 16개국 순회공연 중인 리틀엔젤스 예술단 단원들과 유엔군 한국전 참전 60주년 기념사업회 박보희 추진위원장이 8일 태국 방콕 총리 집무실을 방문해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래)리틀엔젤스 공연단 단원들이 8일 태국 방콕 총리 집무실을 방문해 아피싯 웨차치와 태국 총리에게 기념 메달을 목에 걸어주며 총리의 볼에 입맞추고 있다.
방콕=송원영기자

이날 리틀엔젤스의 총리 예방 행사에는 6개의 공중파 방송과 5개의 케이블 TV 취재진들이 참여해 열띤 취재경쟁을 하였다.  

한국전 참전 유엔 16개국 순회공연 중인 리틀엔젤스 공연단 단원들이 8일 태국 방콕 총리 집무실에서 '아리랑'을 합창하고 있다.
방콕=송원영기자

리틀엔젤스 예술단은 한국의 '아리랑'과 태국의 국민 애창곡인 '까이롱', '랑완테콩창판'  합창을 선보였으며, 작은 천사들의 율동과 노래에 매료된 참석자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방콕=송원영 기자 sow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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