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라씨 등은 4일 오전 3시45분께 광진구 화양동 골목에서 술에 취한 채 길을 가던 김모(26)씨를 따라가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현금 7만원이 들어있던 지갑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고교 태권도부 동창인 이들은 함께 술을 마시다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퍽치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교 태권도부 동창인 이들은 빼앗은 돈으로 택시를 타고 도주해 신당동에서 떡볶이와 닭발을 사먹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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