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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하우스음악의 대표주자들이 뭉쳤다

입력 : 2010-11-04 15:55:21 수정 : 2010-11-04 15: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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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뮤직 아티스트 ‘서로’와 일본의 하우스뮤직 대표주자 ‘스튜디오아파트먼트’가 공동으로 만든 ‘뷰티풀 판타지(Beautiful Fantasy)’를 발표해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듀서이자 DJ ,작곡가, 색소폰 연주가로 활동 중인 서로(사진)는 국내 정상의 일렉트로니카 그룹인 하우스룰즈의 리더다.

 서로는 일렉트로닉 하우스음악을 바탕으로 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독특한 퓨전뮤직으로 풀어내 2008년 발표한 하우스룰즈 앨범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로는 이미 음악적 실력을 검증받았으며 한국 일렉트로니카 분야의 독보적인 컬러를 지닌 아티스트로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누렸다.

 서로와 함께 공동작업한 스튜디오아파트먼트는 일본에서 6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유명가수 메이 J, 사와지리 에리카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일본 하우스음악의 대표주자로 명성을 얻고 있는 뮤지션이다.

 빅뱅의 ‘하루하루’ ‘헤븐’의 프로듀서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다이시댄스’를 발굴한 스승이기도하며 이미 한국에 많은 팬을 보유한 아티스트이다.

 이 곡의 공동작업은 지난 5월에 열렸던 월드DJ페스티벌에서 한국을 방문했던 스튜디오아파트먼트가 서로의 음악과 색소폰 연주를 듣고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4일 발표된 ‘뷰티풀 판타지’(피처링:길학미)는 계절적인 느낌을 잘 살린 일렉트로니카를 바탕으로 색소폰 연주를 극대화한 곡이며 특히 서로의 앨범발매 전 사전 공개하는 곡이다.

 두 아티스트의 실력과 감성을 오롯이 담아 2주 후 발매할 서로의 미니앨범 또한 다수의 일본 뮤지션 참여로 한·일간 음악적 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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