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대표이사가 되고 싶으면 영업부터 배워, 영업직에서 일을 시작하라” 이것은 제약회사에서 강조하는 말이다. 다국적 제약회사에 이런 말을 하는 인사 담당들이 증가 중이다.
제약회사 직원들은 직업적으로 성장하려면 영업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래야 제약회사의 이익을 제대로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프랑스와 독일의 제약회사‘사노피 아벤티스’는 다국적 기업이다. 이런 기업에서는 영업직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대우해 준다.
물론 제약 산업은 연구직이 제대로 된 신약을 개발해야 된다. 그러면 로비가 없이도 약은 팔린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약을 만드는 능력이 강하면 별로의 리베이트 로비 없이도 치료과정에서 자기회사 제약이 처방이 되는 것이 라서 더욱 그렇다.
우리나라 종근당 제약같은 회사는 연구직이 강하다. 여기, 제약 연구소에서 연구된 신약은 영업직에서 제대로 판매가 이뤄지는 것이다. 갑자기 한 제약회사의 갑자기 많이 지나치게 매출이 늘면 리베이트영업이 존재하는 것은 아닌지 감독 기관에서 눈여겨 본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서 서서히 매출을 늘려 가는 제약회사도 물론 존재 한다. 모든 제약 회사가 리베이트 영업을 하는 것은 아니다.
제약회사 영업직은 생물, 생명 공학을 전공한 이들 중에서 시작하면 상당히 좋다. 다른 전공자들도 이 직업에 존재하지만 말이다. 다양한 취미를 가질 수록 영업직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 약사의사들과 골프를 하거나, 바둑을 둬도 그들이 경쟁이 되는 수준의 이런 분야 자질을 보인 다면 이들이 좋아 하게 되고 제약 영업직에서 상당히 유리해 진다.
다양한 취미를 가진 의료인들을 만나면서 약품을 설명하고 인정을 받는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거친 말을 들어야 하고, 더러는 굴욕을 참아야 하는 직업이 바로 제약 회사 영업직이라고 하면 지나친 비약인가?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약 영업은 을의 입장에서 하는 비즈니스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전에는 제약 회사 영업직은 바로 외향적인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인식이 많았다.
내향적인 사람이 하면 성공 하기어려운 직업은 아니다. 진지하게 설명하고 사람을 사귀고, 자기 회사 제품이 좋으면 성공하는 길이 보이는 직업이 바로 제약 회사 영업직이다.
술은 어느정도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의사 약사들과 어울리거나, 세미나를 하는 곳에 동행하여 대화를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항상 세상의 흐름을 읽고 신약의 연구 개발 동향을 제약 회사 영업직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비교해서 설명을 하면서 자기 회사의 제품에 대한 장점을 의료인들에게 부각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생리학, 물리학, 생명 과학, 생물학, 임상의학을 공부하는 준비가 제약 회사 영업직에서 필요하다. 단순히 제약에 대하여만 아는 것이 필요한 직업은 아닌 것이다.
일본의 오츠카제약은 연구소 조직에 좋은 인재들이 많다. 이런 곳에 연구원으로 일하려면 생물 학과등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취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제약 회사의 성패는 얼마나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가에 달린 일이다.
그래서 제약 회사에서는 연구원들의 보수를 많이 주고 연구활동을 장기간에 걸쳐서 하는 것이다. 화이자, 미국 MSD 같은 제약 회사에서는 여성 제약 연구원들이 많다.
이들은 이곳에서 연구 하면서 신약 개발 정보를 학습한다. 아무리 제약연구직의 보수가 높다고 해도 영업직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제약 영업직의 보수 상승 속도를 추월하기는 힘든 법이다. 그만큼 성과 위주로 보수가 주어지는 직업이 바로 제약 영업직이다.
김준성 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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