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타블로 형 "처음부터 우리 말 안 믿어…씻을 수 없는 상처 될 것"

입력 : 2010-10-10 18:17:01 수정 : 2010-10-10 18:17:01

인쇄 메일 url 공유 - +

가수 타블로(본명 이선웅)의 형 이선민 씨가 학력 논란에 휘말려 곤혹을 치른 동생 타블로와 관련, 심경을 고백했다.  

이선민 씨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우리가 하는 말은 아무도 안 믿었다. 우리한테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것"이라고 그간의 맘고생을 전했다. 

이어 "어디서 뭐가 잘못됐는지를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것 같다. 몇 년이 흐르고 나면 참 웃긴 일이었다고 회고하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타진요'에 대해서는 "그들이 처벌된다고 해도 우리의 삶이 예전처럼 똑같이 돌아가긴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일 타블로측의 학력논란 관련 명예훼손 고소 및 고발사건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 "타블로의 스탠포드 학·석사 졸업 학력이 사실임을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