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티아라 지연이 '음란 채팅' 동영상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측이 소문 진화에 나섰다.
논란은 지난 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10대 소녀가 신체의 은밀한 부위를 노출하며 화상채팅을 즐기는 35분짜리 동영상이 급속히 퍼지면서 시작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동영상에 등장한 여성이 지연과 흡사하다며 동일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동영상에 등장한 여성은 지연이 아니다. 내부에서 동영상을 분석하고 지연에게도 직접 확인해보고 내린 결론은 동영상 속 여성은 지연을 닮은 사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측은 문제의 동영상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사이버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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