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만에 ‘밀리언셀러’

4일 김영사에 따르면 이 책은 2009년 3월 출간 직후 국내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상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1일 기준으로 판매부수 100만 부를 넘어 150만 부를 향해 달리고 있다. 현재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 영풍문고 등 전국 주요 서점과 온라인 매장인 인터파크 도서 등에서 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 도쿄에서 출간된 일본어판도 일본 아마존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문 총재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물론이고 자녀교육관, 6·25 전쟁 직전 북한과 미국·러시아에서의 종교활동에 얽힌 비화 등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을 진솔하면서도 상세하게 소개했다. 언론의 오보와 종교적 편견으로 인해 오랫동안 잘못 알려져 온 이야기들을 정면으로 거론하는가 하면, 혼신의 힘을 다해 하늘의 뜻을 따라온 문 총재가 한국과 세계에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도 담았다.
문 총재는 종교 활동 이외에도 인류 발전을 위해 정치·경제·문화·학술·체육 등 다양한 활동 영역을 누벼왔다는 점에서 그의 자서전은 출간 전부터 각계의 관심을 끌어왔다.
정승욱 기자 swoo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