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맨시티 아데바요르 "러브콜이 오면 떠난다"

입력 : 2010-08-28 16:06:53 수정 : 2010-08-28 16:06:53

인쇄 메일 url 공유 - +

"영입 제의만 들어오면 언제든 떠나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에마뉘엘 아데바요르(27.토고)가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다른 팀의 영입 제의가 오면 이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데바요르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라디오방송 토크스포트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은 아주 길고 힘겹게 치러질 것 같다. 나는 축구선수라서 계속 주전 경쟁을 해야 하고 축구를 즐겨야만 한다"며 "만약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를 원하는 팀이 있다면 그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맨시티에서 출전기회가 없다면 다른 곳에서는 기회가 더 많을 수 있다"며 "맨시티가 나가라고 하면 나는 내 운명을 따라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맨시티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온 아데바요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서 단 7분밖에 뛰지 못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이다.

아데바요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 이적설이 돌았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