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루는 "'까만안경'을 박명수가 부를 뻔했고, 심지어 녹음까지 했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이 박명수가 부른 '까만안경'은 어떨지 한 번 들어보자며 박명수에게 요청했다. 박명수는 마이크를 잡자마자 이루와는 확연히 다른 '까만안경'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노래를 불렀지만 점점 고음이 올라갈수록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유재석은 "박명수가 고음 처리를 잘 못해 작곡가와 싸우는 바람에 '까만안경'을 못 부르게 됐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명수가 부르는 '까만안경'은 26일 밤 11시15분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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