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 지난 7월31일 오후 11시50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부근 체력단련장에서 인터넷을 통해 알고 지내던 김모(12)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양은 한 달여 전에 가출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모 ‘가출 카페’를 통해 이씨를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요즘 가출 정보를 주고 받은 사이트가 많아지면서 가출한 청소년들이 범죄에 노출되고 있다”며 “관련 사례 등에 대해 계속 수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안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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