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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바캉스 후유증', 방치하면 큰 병!

입력 : 2010-08-18 21:06:08 수정 : 2010-08-18 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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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제휴사=탑라이더]여름휴가를 다녀온 뒤 ‘바캉스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뿐만 아니다. 여행의 동반자였던 자동차도 ‘바캉스 증후군’을 겪는다. 

아열대 기후를 방불케 한 잦은 소나기와 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한껏 달아오른 아스팔트 위를 달려야 했던 자동차. 겉으로는 멀쩡해도 속으로는 이곳 저곳 곯아 있기 마련이다. 후유증을 빨리 이겨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적시치료. 바캉스로 들뜬 몸과 마음을 차분히 다스려야 하는 지금. 지금이 바로 궂은 길 마다 않고 나의 손발이 되어주는 소중한 자동차를 돌봐야 할 때다.
  애경에스티 박근서 마케팅 마케팅팀장은 “부식성이 강한 바닷물의 염화나트륨 성분과 날벌레의 배설물은 자동차를 변색시키거나 부식을 일으키는 주범”이라며 “여행 중 아무런 이상 증세가 없었다고 해도 피서지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각 부분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어컨 속 곰팡이 제거 자동차 실내는 어느 곳보다 세균이 번식하기 좋다. 특히 무더위를 날리고자 빈번히 사용한 에어컨은 반드시 청소를 해야 한다. 차 속 불쾌한 냄새의 원인은 대부분 에어컨 통로에 서식하는 곰팡이가 주범. 에어컨 곰팡이 제거제를 에어컨 공기 흡입구에 1분 정도 분사하면 냄새를 잡을 수 있다. 또 맑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채 송풍 팬을 10분 가량 가동해도 냄새가 줄어든다. ‘애경 팡이제로’(7천9백원)는 천연 해초성분으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와 곰팡이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해준다. ‘카렉스 은에어컨 히터 냄새탈취제’(6천4백원)는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 상구균에 대해 향균성이 뛰어난 은성분을 함유해 향균력이 뛰어나다. 

자동차 실내는 더욱 보송하게 자동차 실내도 세균과 곰팡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신발에 젖은 수분이 바닥에 스미며 습한 환경을 만들고 차량 곳곳에 남아 있는 과자 부스러기는 부패해 퀴퀴한 냄새를 유발한다. 따라서 꼼꼼한 청소가 필수다. 시트 및 실내에 묻어 있는 더러운 이물질들은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한 뒤 시트 클리너를 뿌려 때를 녹인 후 마른 걸레로 닦아 내면 된다. 차 바닥 매트는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 후 탈취제를 뿌리면 습기와 냄새 방지에 도움이 된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젤로포트 자동차용’(5천9백원)은 나쁜 냄새를 일시적으로 덮어 가리는 일반 방향제와 달리 공기 중 냄새 원인균을 근본적으로 제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애경에스티 홈즈 에어후레쉬 소취력 담배냄새용’(4천9백50원)은 휴가지를 오가며 보내는 긴 승차시간 동안 흡연이 잦아진 경우 뿌려주면 즉각적으로 내부에 배어있는 담배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불스원 시트&카펫 크리너'(6천5백원)는 오염된 자리의 먼지를 털어내고 분사한 뒤 2분이 지나면 젖은 헝겊으로 닦아내고 말리면 된다. ▶ 트렁크 속 잡냄새 제거 트렁크는 텐트, 우산, 각종 레저 장비 등 잡다한 물건을 싣기 때문에 각종 악취가 배어 있기 쉽다. 

따라서 트렁크도 시트를 들어내고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말끔히 청소해야 냄새가 없어진다. 더불어 트렁크 속 예비 타이어까지 꺼내 습기를 없애면 곰팡이 냄새 등 잡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습기에 노출되기 쉬운 트렁크 속에는 강력한 탈취 효과가 있는 탈취제를 구비해두자. 일반 숯에 비해 탈취기능이 탁월한 ‘애경에스티 홈즈 탈취탄’(4천9백원)은 비장탄과 활성탄이 함유돼 차량 내 불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나노실버 기술을 적용해 은항균 효과가 있는 ‘옥시 냄새먹는 하마은(銀)’(4천2백원)은 탈취성분이 뛰어난 특수 알갱이가 실내 악취를 제거해 준다.
 

 부식과 변색을 막는 세차 해안가나 산악도로를 주행했다면 염분이 섞인 바람이나 물, 각종 조류 배설물과 진흙 등으로 인해 차체나 변색 혹은 부식 되기 쉽다. 따라서 바캉스 후에는 최대한 빠른 시간에 세차를 한 후 왁스와 같은 광택제를 도포해 자동차 표면을 보호해야 한다. 

왁스로 얇은 코팅을 거치면 보다 오랜 시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자동차 하체부분은 꼼꼼한 세차가 어려운 만큼 전문 세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차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차에 광택을 내는 ‘맥과이어 광택 코팅제’(2만5천원)는 내장 스폰지로 둥글게 도포하고 건조해 닦아내면 광택 코팅효과가 난다. 장갑형태로 돼 있는 ‘유레카 극세사 요술 글러브’(1만9백원)는 세차 마무리 광택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위 기사는 세계닷컴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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