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총 사업비 12억여원을 들여 경기장 외부 전체를 흰색과 오렌지색 등 밝은 계열의 색으로 칠하고 균열이 생긴 부분을 보수했다.
또 관람석 출입문과 배수 홈통을 교체하고 출입구 셔터 등을 정비했다.
준공 당시부터 30여년간 써온 2층 플라스틱 관람석 5060개는 폭이 더 넓고 팔걸이가 있는 디자인의 관람석 4298개로 교체했으며, 본부석과 기자석, 장애인석, 연인석도 설치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잠실종합운동장을 이루는 체육시설 중 하나로 건축가 김수근씨가 설계해 1979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2만6096㎡ 규모에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체육관 대관 문의는 전화(2240-8808∼9)로 하면 된다.
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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