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40여개국이 참가, “숨 쉬는 그릇·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옹기와 세계각국 도기에 담긴 문화의 발자취를 재조명해보고 발효식품 등 슬로푸드의 생명력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시설로는 옹기문화관과 한국 고유의 장독대에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전통 장(醬)은행, 한국과 세계 각국의 옹기 문화를 경험하는 체험형 전시시설인 옹기로드관 등이 갖춰진다. 또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하여 ‘세계대학생 옹기페스티벌’, ‘국제 레지던스 & 워크숍’을 통해 옹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울주=이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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