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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걸스' 뮤비 선정성 논란…상반신 노출에 성행위까지

입력 : 2010-07-08 11:01:57 수정 : 2010-07-08 1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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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여성그룹 '네이키드걸스'가 가수 데뷔를 앞두고 발표한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네이키드걸스는 지난해 7월 알몸뉴스로 화제를 낳았던 '네이키드 뉴스'의 진행자인 민경(27), 재경(28), 세연(24)이 결성한 그룹이다. 그 중 세연은 지난해 일본 AV출연설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멤버 구성의 특성상 이들의 가수 활동은 어느 정도 노출이 있을 것이라 예상됐다. 그러나 네이키드걸스가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선정성이 도를 지나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네이키드걸스의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의 상반신 노출은 물론 동성 간의 키스,  신음소리, 자위 등 적나라한 성행위 장면이 담겨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 

네이키드걸스의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가수인지 포르노 배우인지 구분이 안간다" "너무 선정적이다" 등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소속사측은 "네이키드걸스는 성인돌을 지향하는 그룹으로 법만 허용한다면 뭐든 보여줄 수 있다. 매를 든다면 맞을 것이고 찬사를 보내면 꿈에 한발 더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하겠다"고 일축하며  "단지 시각적인 것만 아니라 듣고 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섹시걸'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밝혀 논란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 세계닷컴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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