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고백했다. 윤세아는 지난 6일 SBS예능프로 '강심장'에 출연해 "올해 서른셋"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뷔 때부터 80년 생으로 활동하다가 작년에 회사를 옮기고 6년 만에 내 나이를 찾았다"며 "회사에서 한 살이라도 낮춰서 활동하면 연기생활이 길어질 거라고 해서 80년 생으로 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족보 엉키고 친구도 잃고 답답했었는데 내 나이대로 활동해서 맘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윤세아는 데뷔 후 예능프로그램에 나오지 못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6년 전에는 지금보다 혈기 왕성했었다"며 "힘이 좋아서 사람들과 대화할 때 목소리가 크고 거칠었다. 사람을 워낙 좋아하고 반말도 불쑥 나오니까 회사에서 이를 걱정해 내보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윤세아와 더불어 남궁옥분과 마야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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