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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영일만항 진입항로에 설치예정인 등부표 형식. |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영일만항 개장으로 인한 해상교통 환경변화에 따라 영일만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6일 영일만항 진입항로상에 통항분리표지 1기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표지는 영일만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도선 안내기점과 영일만항 진입항로 경계선임을 알리는 안전수역표지(등부표 1기)로서 영일만항 분리항로의 입항로 시점에 설치한다.
안전수역용 표지는 표지위치 주변이 가항수역임을 의미하고 백색의 불빛이 8초 주기로 모르스부호(A)가 점멸되며 약 10㎞ 밖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향후 기상정보, 레이콘 등의 다양한 항로표지시설이 복합 설치되는 다목적 대형등부표로 대체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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