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SBS 새 프로그램에 MC로 발탁됐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애드립으로 KBS '개그콘서트'와 '1박2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수근은 SBS 새 프로그램인 '맛있는 초대'를 통해 SBS에 처음으로 MC신고식을 치른다.
'맛있는 초대'는 파티 호스트인 출연자가 아끼는 최측근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지난 추억을 함께 나누고, 이들의 인간적이고 소박한 모습을 통해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수근은 '1박2일'의 강호동, '해피버스데이'의 이경규에 이어 '맛있는 초대'에서는 신동엽과 함께 호흡을 맞춰 차세대 MC자리를 예약했다.
SBS로 활동영역을 넓힌 이수근은 "'개그콘서트'에서 갈고 닦은 개그감각과 '1박2일'에서 배운 생존 본능을 발휘해 SBS에서도 뿌리를 박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맛있는 초대' 1회 게스트로 안재욱이 출연한 가운데 진행된 첫 녹화에서 이수근은 물오른 감각과 입담을 과시하며 동반MC인 신동엽은 물론 입담 세기로 유명한 게스트들을 모두 압도하는 진행능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스타 인맥 버라이어티 토크쇼 '맛있는 초대'는 2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 세계닷컴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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