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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살인·시신유기 40대, 이번엔 성폭행

입력 : 2010-06-30 21:35:15 수정 : 2010-06-30 21: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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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세들어 사는 집 여주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끔찍하게 훼손해 충격을 줬던 40대 남자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30일 집에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김모(42)씨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4일 오전 3시10분쯤 부산 강서구 한 주택에 침입, 혼자 있던 이모(24·여)씨를 흉기로 위협,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9시45분쯤 부산 강서구에서 집주인 박모(62·여)씨의 금품을 훔쳤다가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살인사건 현장과 성폭행 현장에서 수거한 모발이 김씨의 것이라는 유전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산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씨를 불러 추가조사를 벌인 결과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설명했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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