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대표는 전량 수입하던 초음파 금속용착기기 가공고 열처리공법 등 제조 공정을 10년 이상의 연구 끝에 국산화했다. 초음파 금속용착기기는 니켈과 구리, 알루미늄과 니켈처럼 다른 두 금속을 용착(납땜)시키는 기계다. 1990년대 초반에는 우리나라는 초음파 금속 용착 기기 전량을 수입했다.
초음파용착 기술에 매료된 그는 1996년 법일정밀을 세우고 초음파 금속용착기기가공 및 열처리공법 등을 국산화하기 위해 연구 끝에 2008년 2월 기기와 공정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특허를 냈다. 개발품 가격은 60여만원으로 수입제품과 비교하면 4분의 1가격이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