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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쇼핑몰 ‘바이데일리’ 뜬다

입력 : 2010-06-24 09:36:15 수정 : 2010-06-24 09: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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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개 제품만 판매, 1일 방문자수 10만명

[세계닷컴]하루 한가지만 골라서 집중적으로 싸게 파는 신개념 온라인 쇼핑몰 ‘바이데일리(www.buydaily.co.kr)’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쇼핑 사이트는 특정 제품을 골라 파격적으로 싼값에 파는 게 특징이다. 파는 항목은 하루 한가지로 정해져 있다. 자정이 지나면 물건이 바뀐다. 24시간이 지나면 사려고 해도 상품이 바뀌어 구매가 안된다.

방문자들은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올라와 있는 ‘그 날의 제품’ 이미지와 이에 대한 별도의 설명을 살펴본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기존의 쇼핑몰이 수 많은 상품으로 혼란을 주는 것과 대조적이다.

상품의 대부분은 사이트에 올라온 지 12∼16시간만에 동이 난다. 바이데일리가 제공하는 상품리뷰, 상세정보, 판매자와 ,MD간의 진솔한 토크도 구매자들을 끌어모으는 매력 중 하나다. 하나의 제조회사 제품만이 유일하게 팔리기 때문에 다른 쇼핑 몰보다 할인 혜택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여기다 커뮤니티를 통해 그날의 제품에 대한 다양한 언급이 더해지고 있는 것도 제품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충식 사장은 10년 가까운 홈쇼핑 사업을 해 오면서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고민을 거듭 하다 이 쇼핑몰을 만들었다. 박사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제품들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홍보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도 많다. 바이데일리(www.buydaily.co.kr)는 이런 중소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할 오아시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6월 22일 오픈 때 처음 판 제품은 대양의료기(주)에서 제조한 여성 피부케어 마사지기 ‘메이뷰’를 59만 9천원짜리를 29만 8천원에 팔아 판매 8시간만에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보도자료 med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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