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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폴란드전 세리머니에 히딩크 섭섭함 내비쳤다" 고백

입력 : 2010-06-15 09:57:57 수정 : 2010-06-15 0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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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2002년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에서 나온 자신의 골 세리머니에 대해 "히딩크 감독이 서운해했다"라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황 감독은 14일 방송될 MBC '놀러와' 녹화에서 폴란드전에서 첫 골을 넣은 뒤 거스 히딩크 당시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닌 박항서 코치를 껴안는 세리머니를 한 이유를 고백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은 달려오는 황선홍을 안아주려 팔을 벌렸다가 황선홍이 자기에게 오지 않자 머쓱해하며 뒤따라 오던 유상철의뒤통수를 때렸다.

황선홍은 "전날 박항서 코치가 '혹시 골을 넣으면 나에게 오라'고 말한 게 생각나 박 코치에게 달려간 것"이라며 "2006년 히딩크 감독을 우연히 만났는데 '그때 섭섭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영상 보고 그럴 줄 알았다" "히딩크 소심쟁이" "괜찮다. 박지성이 해줬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디시뉴스 한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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