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몬스터월드엔터테인먼트는 14일 “월드컵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한다”면서 응원용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화보에서 이시연은 패션학과 출신답게 스스로 리폼한 월드컵 응원복을 착용한 S라인 몸매를 뽐냈다.
흰색 초미니 스커트를 착용한 그는 프로답게 여러 응원 컨셉트의 포즈를 취했다.
붉은 삼지창을 들기도 하고 붉은 뿔을 머리에 올리기도 했다. 응원 단장용 의상도 입었다.
뜻깊은 촬영에 응한 이시연은 “월드컵 16강 진출이 꼭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그들의 경기장면을 계속 지켜보면서 큰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연은 또 “그리스전에 이어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 경기가 있는 날에는 하루종일 빨간색 옷을 입고 있을 것”이라고 팬들과 약속했다. 그는 17일(한국시간) 지인들과 함께 한국-아르헨티나전을 TV로 관람할 계획이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