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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심혈관촬영술 5만례 돌파

입력 : 2010-05-30 17:00:08 수정 : 2010-05-30 17: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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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혈관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 지난 24일 심혈관촬영술 5만례를 돌파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30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5만례 돌파는 1989년 심혈관촬영기를 도입한 이후 21년 만이다. 도입 첫해 약 800여 건에 지나지 않았던 시술 건수는 현재 연평균 4000건 이상, 하루평균 15∼20건 이상 하고 있다. 2002년 2만례 돌파 후 8년이 안 돼 5만례를 달성하게 됐다.

심혈관촬영술은 대퇴부의 동맥을 이용, 카테터라는 도관을 통해 관상동맥에 협착이 된 부분을 검사하고 직접 성형, 협착 부분을 넓히는 시술이다. 최근 심혈관질환이 급증하면서 심혈관촬영술을 통한 심장병 치료는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다.

요즘은 기술이 발달해 당일 입원해 시술· 퇴원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어려운 케이스의 환자들도 시술로서 치료가 가능한데다 마취나 상처 등에 대한 부담감이 적기 때문에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세종병원 노영무 원장은 “심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흉부외과 등 관련 과 의료진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협진을 통해 시술성공률을 높일 수 있어 이같은 대기록을 세우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태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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