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그냥 걸었어'로 인기를 끌었던 가수 임종환(46)이 23일 오전 직장암으로 별세했다.
임종환은 23일 오전 7시께 투병 생활을 했던 경기도 일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난 1991년 1집 '난 널 믿어'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 이후 '그냥 걸었어' 등의 히트곡을 남긴 고인은 지난해 12년 만에 트로트 싱글 음반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으나 올해 초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후 투병 생활을 해왔다.
한편, 빈소는 경기도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 오전6시30분, 장지는 수원 연화장 내 납골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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