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숙한 CM송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져 있는 탄산음료 ‘오란씨’ TV 광고가 20년 만에 새로 만들어져 방영되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13일 1971년 발매돼 장수 탄산음료로 자리잡은 오란씨의 TV 광고를 최근 다시 내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TV 광고가 제작된 이유는 달라진 오란씨 신제품의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새로 출시된 오란씨는 천연색소를 사용하고 칼로리를 기존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점을 강조하고 있다. ‘비타민 C 탄산음료’라는 신제품 이미지를 표현해 줄 모델로는 신인 모델 김지원(사진)이 선정됐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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