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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A, 술먹고 비행기에서 추태를?

입력 : 2010-05-04 17:50:26 수정 : 2010-05-04 1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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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술 먹은 연예인이 비행기에서 추태를 부렸다'는 내용의 네티즌 목격담이 입소문을 타고 조금씩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지난달 미주의 한인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가수 A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네티즌은 현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중인 A에 대해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다'며 'A는 기내에 돌아다니며 소란을 피우는가 하면 시끄럽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승객과 싸움을 하고 욕설을 내뱉는 등의 추태를 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A는 기내를 돌아다니며 사람을 팔로 치고 발을 밟고 지나가면서 사과도 없었다'며 '기내 안에서 소리를 크게 지르는 A 때문에 시끄럽고 불편했던 한국행이었다'고 불쾌함을 나타냈다. 또 이 네티즌은 'A는 이미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술에 취해 있었다'며 술에 취한 사람을 비행기에 태운 항공사에 대한 불만도 나타냈다. 

얼마 후  처음 글을 올렸던 네티즌은 항공사 측에 보낸 항의 글에 대해 받은 답변을 공개했다. 항공사에서 보내온 답변에는 '지적해 주신 해당편 승무원을 대상으로 경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사과글이 담겨 있다. 이후 이 네티즌은 항공사와 A, A의 매니저에게 사과를 받은 경위 및 내용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 같은 비행기 안에서 A의 행동은 다른 네티즌의 글을 통해서도 알려지며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다른 네티즌에 따르면 'A와 A의 매니저는 좌석 등급이 달라 거리가 있었다'며 'A가 술에 취해 다른 좌석으로 이동하면서 승객과 마찰이 생겼고 승무원들은 A가 연예인이라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같은 내용은 A 측의 지인을 통해 'A가 술에 취해 비행기 안에서 승객과 마찰이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관련 내용은 블로그와 다른 커뮤니티에 퍼 옮겨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현재 인터넷에 올려져 있는 이와 관련된 대부분의 글은 제목만 표시된 채 내용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처음 글이 올라왔던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별도의 가입 절차를 통해 볼 수 있기 때문인지 백여 개의 댓글과 함께 해당 글이 남아있다.


[디시뉴스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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