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달 8일 오전 3시쯤 내연녀 김모(57)씨 집에서 김씨에게 강제로 농약을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술을 먹고 늦게 김씨의 집에 간 것에 대해 김씨가 핀잔을 하자 이에 격분해 강제로 농약을 김씨의 입안에 들어부었으며, 김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지난달 30일 숨졌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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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4-28 14:12:32 수정 : 2010-04-28 14: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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