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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웨딩 스타일 살펴보니…

입력 : 2010-04-22 11:03:32 수정 : 2010-04-22 1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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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세기의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의 웨딩 화보가 공개되자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등 이들의 웨딩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달 2일 결혼식을 앞두고 사랑스러운 신랑 신부의 모습에 많은 팬들은 축하와 함께 부러움의 시선을 감추지 못했고, 여배우가 아닌 한 남자의 여인으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연출한 고소영과 듬직하고 젠틀한 신랑 장동건의 웨딩 화보에 많은 여성들이 감탄했다.

영화 화보를 연상케 한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들의 웨딩 화보 스타일을 분석해 보자.

◇ 장동건의 완벽한 웨딩 슈트

장동건은 조각 같은 얼굴, 훤칠하고 호리호리한 몸매에 맞게 턱시도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귀족 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뛰어난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턱시도는 1mm의 오차도 없이 몸에 꼭 맞춘 듯 완벽했고 재킷의 어깨와 소매 라인, 카라 라인 그리고 팬츠 라인까지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턱시도의 라인이 완벽하게 몸에 맞아 떨어지면서 체형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었다.

또한 턱시도 재킷의 새틴 소재 카라와 보우타이가 럭셔리한 감각을 더해준다. 닥스 신사 디자인팀의 이지은 실장은 "장동건은 귀족 같은 외모에 맞춰 기품이 흐르는 고급스러운 스타일의 턱시도를 입었다"며 "특히 몸에 꼭 맞춘 듯 완벽하게 떨어지는 턱시도의 라인이 그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럭셔리한 요소를 더하면서 완벽한 웨딩 스타일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 고소영, 로맨틱한 5월의 신부

화보 속 고소영은 컨셉트는 '사랑스러움'이었다. 부케를 들고 장동건 어깨에 기대어 있는 모습은 여배우의 모습이 아닌 사랑스러운 아내의 모습 그 자체였다.

5월의 신부를 상징하는 듯 고소영의 웨딩 스타일은 상큼하고 향기로웠다. 레이스가 어깨를 감싸는 웨딩드레스와 생화를 그대로 재현한 듯한 네클리스로 입체감을 살려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드레스의 패턴과 맞춘 두꺼운 뱅글을 착용하여 통일감을 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머리 위에 반짝이는 미니 티아라는 섹시함이 느껴지던 고소영에게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플라워 장식으로 어우러진 고소영의 드레스와 주얼리 스타일링은 올 시즌 웨딩 트렌드인 로맨티시즘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고소영이 착용한 티아라의 경우 신부를 가장 돋보이게 해주는 웨딩 아이템으로 화보 속 미니 티아라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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