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보다 전화통화를 통한 빠른 애프터 신청이 성공확률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만2000여 건의 맞선 후 애프터 신청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가연에 따르면 맞선 후 전화 통화를 통한 애프터 신청 성공률(63%)이 문자 메시지로 신청(44%)을 한 것보다 1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자 메시지만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상대방에게 의무감 혹은 예의상 연락을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분석이다.
애프터 신청은 첫 만남 후 3일 이내에 했을 때 성공확률이 62%로 가장 높았다. 당일 신청 때의 성공확률은 56%로 당일보다는 다음날이나 모레쯤 연락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이내인 경우 28%, 일주일 후의 성공확률은 8%에 불과했다. 3일 이내에 애프터 신청이 없으면 상대방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간주하기 때문으로 두 번째 만남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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