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전체 국민의 45%가 살고 있는 아파트. 갈수록 높아만 가는 주거환경이 신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고 있을까. 사람에 가장 적합한 물리적 환경에 대해 인테리어 포털 No.1 까사(CASA)가 속 시원히 알려드린다.
아파트 층수에 비밀이 있다?
국토는 좁고 인구는 많아 지면서 주거문화도 확 바뀌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산다는 것은 아무나 이룰 수 있는 꿈이자 로망이 된지 오래다. 오히려 도시생활은 아파트 문화를 더 선호하는 시대이니 말해 무엇 하랴. 일방적으로 꾸며놓은 아파트, 어차피 아파트가 대세라면, 남들과 좀 더 다르게 공간을 구성하고, 인테리어를 잘 해 예쁘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더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대세가 아파트라면 몇 층에 사는 것이 좋은지, 아파트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아파트 층수를 화두로 아파트 층수별 비밀과 아파트에 어울리는 풍수인테리어상 색상까지 알아두면 좋을 풍수인테리어 정보를 소개한다.

점차 더 두드러지는 개성시대, 인테리어 잘해서 엣지있게 살고 싶다면 아파트 층수와 그에 맞는컬러에 주목하자. 이 또한 눈밝고 귀 밝은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팁!
이것을 알게 되면 아하! 나는 아파트 몇 층에 사는 것이 좋구나 라는 답을 얻을 수 있다.
또 아파트의 벽지색상이 나에게 좋은 기운을 주고 있는지 나쁜 기운을 주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아파트 층수라는 것을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고생해서 장만한 좋은 브랜드 아파트에 살면서도 일도 잘 안 풀리고, 스트레스도 많이 쌓이는가 하면 건강도 좋지 않다면? 그 이유에 대해 한번쯤 고민해 봐야 한다. 앞 뒤가 꽉꽉 막힌 아파트 촌,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허둥대는 삶을 살아가는 데, 유독 나는 일이 잘 풀린다면 왜 그런지 한 번쯤 주위를 둘러보시라.
“옛말에 높은 집은 하도(河圖)와 맞아야 한다”라고 했다.
이는 아파트는 높은 집으로, 각 층에 따라 나와 잘 맞는 집이 있고 또는 맞지 않는 집이 있다는 것이다. 즉 오행상 내가 필요로 하는 기운을 갖고 있는 집이 있고, 나를 해하는 집이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서 빈부의 차이와 일의 성패가 갈리는 일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도(河圖)의 숫자는 1부터 10까지가 있는데, 이것을 방향과 오행으로 구분해보면 아래와 같다.
★ 1과 6의 숫자는 북쪽과 물(水)에 해당한다. 즉 아파트 1층과 6층이 여기에 해당한다.(11층, 16층, 21층, 26층 동일)
★ 2와 7의 숫자는 남쪽과 화(火)에 해당한다. 즉 아파트 2층과 7층이 여기에 해당한다.(12층, 17층, 22층, 27층 동일)
★ 3과 8의 숫자는 동쪽과 목(木)에 해당한다. 즉 아파트 3층과 8층이 여기에 해당한다.(13층, 18층, 23층, 28층 동일)
★ 4와 9의 숫자는 서쪽과 금(金)에 해당한다. 즉 아파트 4층과 9층이 여기에 해당한다.(14층, 19층, 24층, 29층 동일)
★ 5와 10은 중앙과 토(土)에 해당한다. 즉 아파트 5층과 10층이 여기에 해당한다.(15층, 25층, 20층, 30층 동일)
이제 아파트 층수에 따른 하도(河圖)의 뜻을 알았다면, 다음으로 나는 어떤 기운을 원하는 지를 알아야 한다.
이는 자신의 태세(太歲)를 알고, 오행의 생극관계를 알면 된다.
오행의 생극관계는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이다. 즉 나를 도와주는 오행을 찾는 것이다. 예컨대 나의 태세가 목(木)에 해당한다면, 목(木)에 해당하는 층수나, 수(水)에 해당되는 아파트 층수에 사는 것이 이롭다는 것이다.
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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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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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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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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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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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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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세(太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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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정사년, 기사년, 신사년, 계사년, 갑오년, 병오년, 무오년, 경오년, 임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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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년, 병자년, 무자년, 경자년, 임자년, 을해년, 정해년, 기해년, 신해년, 계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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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인년, 병인년, 무인년, 경인년, 임인년, 을묘년, 정묘년, 기묘년, 신묘년, 계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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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년, 병신년, 무신년, 경신년, 임신년, 을유년, 정유년, 기유년, 신유년, 계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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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축년, 정축년, 기축년, 신축년, 계축년, 갑진년, 병진년, 무진년, 경진년, 임진년, 을미년, 정미년, 기미년, 신미년, 계미년, 갑술년, 병술년, 무술년, 경술년, 임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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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수에 맞는 컬러는 따로 있다?

옆의 그림을 잘 살펴보면 1층부터 5층까지의 컬러가 계속 반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최근 대거 지어지고 있는 3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도 어떤 컬러가 맞는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이에 맞는 컬러는 단순히 벽지로만 구현하는 것이 아니라, 가구나 소품, 패브릭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단 아파트 전체 공간의 60%는 아파트 층수에 맞는 주조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신수에 좋다.
또한 색상표에 나온 색과 동일한 색도 좋지만 같은 계열의 색을 사용하는 것도 무방하다.
예컨대 검정을 쓴다고 한다면, 회색계열과 함께 써주는 것도 가능하며, 이는 인테리어 구성상 더 고급스럽게 표현될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까사(CASA)에서는 풍수 인테리어뿐 아니라 아이방 꾸미기, 트렌디한 인테리어 브랜드 스토리까지 한 번에 확인 가능한 "C-Style"라는 웹진을 통해 다양한 인테리어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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