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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33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

입력 : 2010-04-12 09:30:28 수정 : 2010-04-12 0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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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영국 엠파이어지 선정 최고의 영화, 타임지가 선정한 최고의 100대 영화, IMDB 20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선정 등 찬사가 쏟아졌던 걸작 '대부'가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지 33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된다.

1972년 개봉 당시 그 동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33년 동안 지키고 있던 기록을 깨고 8600만 달러라는 경이적인 흥행으로 신기록을 세운 영화 '대부는 이탈리아 시실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후 밑바닥부터 시작해 마피아 두목의 자리까지 오른 돈 꼴레오네(말론 브란도 역)의 가족과 그 일가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대부'는 개봉하자 마자 폭발적인 반응으로 각종 진기록을 세우더니 1973년 제 45회 아카데미에선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남우주연상, 작품상, 각본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에서는 지난 1977년 5월25일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33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극장에서 만나게 된 것. 특히 '대부'의 리마스터링 작업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합작품이어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마피아에 몸 담았던 마리오 푸조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마리오 푸조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잘 짜여진 각본, 할리우드의 전설로 불리는 말론 블란도의 탄탄한 연기, 거장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할리우드를 평정한 연출력, 가슴을 울리는 니노 로타의 음악이 담긴 '대부'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5월27일 전격 개봉한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블로그 http://back-ent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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