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손요 등 미수다 4인방 봉사단체 ‘나누기’ 만들었다

입력 : 2010-04-08 21:18:05 수정 : 2010-04-08 21:18: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그동안 받은 사랑을 이제는 한국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요”
◇‘나누기’ 회원 미수다 4인방. 왼쪽부터 타차폰, 손요, 아만다, 준코.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손요(중국·28), 준코(일본·25), 아만다(인도네시아·24), 타차폰(태국·23) 등 외국인 미녀 4명이 자선단체 ‘나누기(na noo gi)’를 결성해 화제다.

 ‘나누기’는 지난해 10월부터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입양 대기 중인 아이들을 돌보는 봉사 활동과 쇼핑몰 ‘로맨틱 스캔들’을 런칭해 수익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하는 등 남몰래 선행을 해왔다.

 이들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노래 ‘우리는 하나’와 ‘아! 대한민국’을 리메이크한 월드컵 응원가 ‘We love Korea’ 등 2곡을 발매해 수익금을 다문화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뭉친 것은 그동안 ‘미수다’를 통해 받은 사랑을 이제는 한국 사회에 돌려주자는 뜻에서라고. 이번 모임을 제안한 손요는 “솔직히 노래를 정말 못하지만 정성을 다해서 불러보자고 동생들을 설득했다”며 “한국에는 외국인과 한국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은 벽이 있는데, 그 벽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전지현 '눈부신 등장'
  • 츄 '상큼 하트'
  • 강지영 '우아한 미소'
  • 이나영 ‘수줍은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