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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기’ 회원 미수다 4인방. 왼쪽부터 타차폰, 손요, 아만다, 준코. |

이들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노래 ‘우리는 하나’와 ‘아! 대한민국’을 리메이크한 월드컵 응원가 ‘We love Korea’ 등 2곡을 발매해 수익금을 다문화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뭉친 것은 그동안 ‘미수다’를 통해 받은 사랑을 이제는 한국 사회에 돌려주자는 뜻에서라고. 이번 모임을 제안한 손요는 “솔직히 노래를 정말 못하지만 정성을 다해서 불러보자고 동생들을 설득했다”며 “한국에는 외국인과 한국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은 벽이 있는데, 그 벽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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