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배우 임수정과 공유가 영화 '김종욱 찾기'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동명의 국내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해 화제를 모은 '김종욱 찾기'는 여주인공 서지우 역에 임수정을, 남주인공 한기준 역에 공유를 각각 캐스팅 했다.
원작인 뮤지컬 '김종욱 찾기'는 지난 2006년 초연된 시즌 1부터 지금까지 약 1,200회의 공연 동안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끈 작품이다. 국내 창작 뮤지컬이 상업 영화로 제작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원작자인 장유정 작가가 직접 메가폰을 잡게 될 영화 '김종욱 찾기'는 한 여자가 인도에서 만났던 첫사랑을 찾아나서는 여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으로, 결국 그녀의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이달 말 촬영에 돌입, 올해 하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