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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와 갈치 등 114품목 중금속 허용치보다 낮아

입력 : 2010-03-26 10:37:27 수정 : 2010-03-26 1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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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와 갈치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식품의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 이하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9년 다소비·다빈도 식품의 계절별 중금속 함량과 중금속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설정한 주간섭취허용량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대형마트 또는 농수산시장 등에서 유통중인 고등어 등 114종 총 456건을 수거해 수은, 납 등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결과 광어·갈치·고등어·장어 등의 수은은 모두 국내 기준인 0.5 이하로 검출됐고, 건조된 김·미역·다시마 등의 카드뮴도 EU(유럽연합) 기준인 3.0보다 낮게 검출됐다. 

수은은 주로 어류에 많이 존재하고 신경발달 등에 영향을 주는 중금속이며, 카드뮴은 신장에 영향을 준다.  

식약청은 중금속 함량과 우리나라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고려해 위해수준을 평가한 결과 관련 식품을 일생동안 먹더라도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hip6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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