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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길의 연애공작소] 칭찬은 남편의 연봉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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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 자존감 높여주는 행동 긍정적 효과 유발
밖에 나가면 당당하고 자신감 넘쳐 일 더 잘해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아침 키스’를 해주면 다음 중 어떤 일이 생길까? ① 남편이 싫어한다 ② 아내 몰래 출근한다 ③ 너무 좋아한다 ④ 연봉이 올라간다.

부부강사로 유명한 두상달·김영숙씨가 쓴 ‘아침키스가 연봉을 높인다’는 책을 보면 흥미로운 내용이 나온다. 선진국의 통계를 보면 아침 키스를 받고 출근하는 남편들이 연봉이 그렇지 않은 남편들에 비해 20%나 높다는 것이다. 가족끼리는 스킨십 같은 거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남편들도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내의 이런 행동은 남편의 자존감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자존감이 있는 남자는 밖에 나가서도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기 때문에 일도 더 잘되고, 자연스럽게 연봉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요즘 들어 아내가 쇠고기를 사면 아이들만 먹여 쓸쓸함을 느낀다는 친구가 있는데, 제수씨에게 선물로 한 권 보내줘야 할 듯하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남편의 아침 키스 역시 아내의 연봉을 높일 수 있으니 맞벌이 부부라면 애정도는 물론 가계소득까지 높이기 위해서라도 아침마다 애정 표현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다.

이명길 듀오 대표연애강사
이렇게 서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행동은 부부 사이에는 가정의 화목함을, 연인 사이에는 서로의 소중함을, 사회생활에서는 인간관계를 좋게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발생시킨다. 이런 이유에서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를 잘하는 방법으로 ‘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임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라 말을 했고,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자신을 높이 평가해주는 사람에게 대항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을 식상해질 정도로 듣고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에게 해주는 좋은 말을 아부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다. 누군가에게 해주는 칭찬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기능을 떠나 그 사람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효과(?)까지 생기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가 않다. 사람은 기대를 받으면 기대를 받은 것처럼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다. 반에서 15등을 한 아이에게 ‘와∼ 대단하다 우리 명길이, 곧 있으면 10등 안에도 들 수 있겠네’라고 말해주면 명길이는 10등 안에 들기 위해서 더 노력하겠지만, ‘적어도 10등 안에는 들어야 대학가지, 15등 해서 어디 대학 가겠어?’라고 하면 공부에 취미를 잃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요리를 잘 못하는 여자친구가 음식을 해주었을 때 ‘야, 앞으로는 괜한 고생하지 말고 차라리 사먹자’고 하면 더 이상 요리를 안 하려고 하겠지만 ‘야, 맛있네. 사 먹는 것보다 훨씬 좋은데’라고 말을 하면 앞으로 더 잘하기 위해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상대에게 긍정의 힘을 불어넣어 줌으로써 자존감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 상대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는 긍정의 표현들, 마음이 없는 아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인간관계를 좋게 만드는 기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오늘부터 가족, 친구, 애인 등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연습(?)을 해보자.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하루에 한 번씩 표현하는 연습을 말이다.

이명길 듀오 대표연애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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