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는 짝사랑하는 선배 현준(양진우)을 따라 영상 공부를 하려고 일본 유학길에 오르는 스무 살 소라 역을 맡았다.
'흥미의 행방'을 주제로 영상물을 만들어야 하는 소라는 새벽에는 신문 배달, 낮에는 대학 청소, 밤에는 피자 배달을 하면서 꾸벅꾸벅 졸거나 실수를 연발하는 마츠모토(이치카와 소메고로)씨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간다.
윤하는 다소 어색하지만 그래서 더 풋풋한 소녀 연기를 선보였다. '워터보이즈', '쉘 위 댄스', '노다메 칸타빌레', '도쿄!' 등에 출연해 국내 영화팬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가 현준과 소라의 담당 교수로 출연했다.
데뷔작 '언제나처럼'(1997)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대받기도 한 겐모치 사토키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으로, 2008년 봄 일본과 서울에서 20일 동안 촬영해 지난해 일본에서 개봉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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