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고객층을 겨냥한 캐주얼 의류를 주력 상품으로 내놓고 있는 ‘플로렌스&프레드’는 이 브랜드가 만들어진 영국을 비롯해 아일랜드, 체코, 폴란드, 중국, 말레이시아 등 총 10개국에 진출해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플로렌스&프레드’의 테리 그린 최고경영자(CEO)는 “첨단 패션 경향과 높은 품질로 고객들에게 만족을 준다는 게 브랜드의 목표”라며 “홈플러스가 한국에서 유통사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그룹 이승한 회장은 “이제 대형마트에서도 첨단 패션 경향을 담은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패션 사업을 선도하는 유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4일부터 ‘플로렌스&프레드’를 서울 강서점과 영등포점, 월드컵점, 동대문점, 의정부점, 센텀시티점, 동대전점 등 전국 66개 점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브랜드의 셔츠와 바지, 스커트, 스웨터, 재킷, 조끼 등은 1만∼3만원대면 구매할 수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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