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초등생 ‘등하교 알리미 서비스’ 확대

입력 : 2010-03-01 23:13:05 수정 : 2010-03-01 23:13:05

인쇄 메일 url 공유 - +

교과부, 100억 투입… 범죄 다발지역 학교 등 실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가 확대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무총리실 등 7개 부처와 함께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를 학교 교문이나 주요 이동 지점에 설치된 중계기가 자동 인식해 학부모의 휴대전화 SMS로 위치를 확인해 주고 학교별 공지사항, 학습지도 등 교육활동 사항을 학부모와 문자메시지로 주고받을 수도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우선 선정하고, 최근 아동대상 범죄 다발지역이나 등·하교 환경이 취약한 학교 등도 선별해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학생이 소지한 단말기의 비상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발생,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긴급상황은 학부모 휴대전화로도 자동 전송된다.

특히 학부모가 어린이의 하루 이동 경로를 웹상에서 지도로 확인 가능하며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자원봉사자와 학부모 조직을 이용한 ‘등하교 도우미제’도 병행 운영된다.

김기동 기자 kido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