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달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온라인 재택창업시스템’(www.startbiz.go.kr)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16개 시중은행과 법인등기시스템, 지방세망, 금융공동망, 4대보험연계시스템, 국세정보시스템 등 창업 관련 기관을 연계했다. 이에 따라 자본금 납부 증명서 발급, 법인등록세 납부, 법인등기, 사업자등록증 발급, 4대 사회보험 신고 등 창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집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창업자들은 중소기업청의 창업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와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전담 전화상담실(1577-5475)도 운영된다.
중기청은 이번 재택 창업시스템 구축으로 창업 비용이 평균 40만원가량 줄어들고, 소요기간도 14일에서 7일로 짧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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