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우면 R&D 캠퍼스에서 열린 UL의 공인시험소 인증 수여식에서 LG전자 백우현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UL사 사지브 제스다스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사가 태양전지 모듈과 LED 조명 분야의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인 UL의 공인시험소로 지정됨에 따라 미국에서 인정되는 안전규격 인증을 자사 제품에 직접 부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골프장 멋대로 회칙변경 제재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회원제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정회원 모르게 회칙을 변경하고 주중 회원을 모집한 금강종합건설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충북 충주의 센테리움CC를 운영하는 금강종합건설은 2008년 일방적으로 기존 정회원보다 많은 수의 주중 회원을 신설하기로 회칙을 변경했다.
마늘 수입시기 놓쳐 43억 손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작년 농수산물 비축사업 일환으로 중국으로부터 마늘 의무도입량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5월 이후 중국 내 마늘 가격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는데도 수입 시기를 앞당기지 않고 예정대로 10월에 수입해 43억여원의 기금을 추가 지출한 사실이 9일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중국 마늘의 10월 가격은 1t당 1446달러로 6월 가격(612달러)보다 2.4배나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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